“세상의 모든 것과 소통한다”는 기치를 걸고 2007년 10월에 창립된 학문소통연구회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학문소통연구회는 창립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워크숍을 가졌으며 올해는 , ,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11년 8월, 국내 트위터 사용자 426만 명, 페이스북 사용자 400백만 명,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명 돌파. 대략적인 국내 네트워크 사회 현황이다. 발제자 류석진(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용자도 증가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촉진되는 사회적 변화다”고 말했다.SNS는 주요 정치 행위자인 정부, 정당, 시민사회 가
이진우(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요즘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어떻게 융합해야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며 “융합의 필요성은 있지만 매뉴얼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됐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21세기 사회에서 과학은 단순한 삶의 도구가 아니라 거꾸로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막강한 힘이라고 말했다. 기존 인문학자들은
표현명 KT사장은 IT기술 분야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로 진화되어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표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예로 들었다. 과거 MS는 ‘윈도우’ 운용체제의 표준화로 저렴한 가격의 PC를 보급했다. 또 인터넷의 가능성을 보고 14억
생극은 서로 화합하는 상생(相生)과 서로 투쟁하는 상극(相剋)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생극론은 동아시아학문의 오랜 원천에서 유래했다. 천지만물은 음과 양으로만 이루어져있다. 음과 양은 없으므로 있고, 있으므로 없는 상생의 관계가 구현되어 서로 싸우면서 화합한다는 것이 생극론의 원리이다.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생극론의 원리를 적용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이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엔트로피(Entropy)’의 개념을 설명하며 발제를 시작했다. 세상과 자연은 확률이 높은 방향,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열이 따뜻한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전달되듯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변하는 것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이다. 인간의 행동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언제부턴가 학과 간에, 단과대간에, 인문계와 자연계 간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들이 만들어졌다. 자신의 분야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다른 분야와는 관계를 갖지 않았다. 2007년 본교는 국내 대학들 가운데 최초로 ‘소통’이란화두를 중심에 놓고 학문소통연구회를 만들었다.학문소통연구회는 창립 이후 매년 학술대회를 소통을 목적으로 학술대회를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의 저자 김재연(문과대 영문04) 씨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미래를 들었다. 김재연 씨는 IT와 사회 전문 인터넷 신문인 에서 비전디자이너(vision designer)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7일 본교 아세안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SNS 과연 새로운 문화인가’를 주제로 장덕진(서울대 사회학) 교수의 세미나가 있었다. 장덕진 교수는 세미나의 소주제를 ‘트위터 이후의 민주주의 : 소셜 선거의 탄생’으로 정하고 진행했다.선거를 통해 나타난 트위터의 영향력장 교수는 “트위터와 같은 SNS는
10월 22일, 경기 여주군 한강 이포보에서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가 있었다. 많은 우려와 관심 속에 2009년 10월부터 22조원을 들여 시작한 공사는 2년 만에 4대강 살리기 사업(4대강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6개의 보가 준공되면서 마무리로 접어들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의 하부 퇴적물을 파내고 보를 설치해
정형(단국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일본 근세시대 문학 작품을 포함한 인문학 분야의 변역, 출판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하고 이로부터 파악되는 한국의 일본 근세연구사 및 번역의 현황을 조감했다.국내 일본 근세 인문학이 처음 도입된 시기는 일제강점기였다. 당시에는 사상 관련 서적이 집중적으로 들어와 서울대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됐다. 해방 이후 두 곳의 사
다카하시 히로미(高橋博已, 긴조가쿠인대) 교수는 ‘조선 통신사에서 학예공화국’이라는 제목으로 조선통신사 사절 활동 이후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히로미 교수는 조선통신사의 파견으로 이뤄진 조선과 일본의 교류가 1764년 조선∙청∙일본 동북아 3국간의 소위 ‘학예공화국’이라 불릴만한 지적네트워크
최관(문과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일본에 있어서 임진왜란 관련 문학의 전개양상’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임진왜란은 16세기 동북아 최대의 전쟁으로 참가국 모두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큰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많은 물적∙인적 자원이 조선에서 일본으로 넘어가 근세 일본의 사상∙산업∙문화에 영향을 미쳤는데
9월 30일부터 3일동안 일본 근세문학회 추계대회가 본교 일본연구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1951년에 창설된 일본 근세문학회는 일본 고전을 연구하는 가장 대표적인 학회로 약 1000여명의 일본인 교수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학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학술대회를 하는데 이번 추계대회는 최초로 일본 국외인 본교에서 개최됐다. 고대신문은 &lsquo
세계 금융의 중심, 월스트리트에는 그 이름 ‘wall’처럼 어떤 장벽이 존재한다. 그 장벽의 안쪽에선 금융자본가들이 정부와 법의 비호 아래 엄청난 이익을 챙기고, 장벽의 바깥에선 미국 국민들이 높은 실업률과 물가상승으로 그 댓가를 치렀다. ‘월가를 점령하라’(Ocuupy Wallstreet!)는 시위에 최근에는 1
본교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www.koreapas.net)의 핫이슈 게시판은 고파스 내 게시판에서도 유독 인터넷 용어가 난무한다. 최신 인터넷 트렌드를 잘 아는 사용자는 게시글에 리플을 달고 함께 즐기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용자는 이해를 하지 못해 단어의 뜻을 묻다가 지칠 지경이다. 이처럼 많은 인터넷 신조어들은 어떻게 탄생하고 사라졌을까?1990년대 후반
고려대 럭비부가 2007년 이후 4년 만에 8대 5로 역전하며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전반전은 연세대가 먼저 트라이를 하며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29분에는 김주현(연세대)이 트라이를 성공해 5점을 먼저 얻었다. 고려대는 스크럼에서 강세를 보이며 연세대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전반 34분, ‘1학년 에이스’ 장성
최민석(사범대 체교08, Lock)럭비부 김성남 감독은 주목할 선수로 포워드 중에선 당연 주장 최민석을 꼽았다. 최민석은 주장으로서 리더십과 경기운영능력을 갖추고 있다. 럭비명문 배재고를 졸업하고 192cm, 110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져 신입생 시절부터 기대주로 꼽힌 바 있다.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 체력적인 면에 단점이 있
올해 고려대 럭비부는 ‘라이벌’ 연세대의 전력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고려대보다 강하고 스크럼에서 연세대가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고려대는 강한 센터와 스피드가 좋은 풀백들이 많아 디펜스가 강하다. 또 킥이 강한 선수들이 많아 반칙상황을 잘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올
번호 이름 포지션 학번 1 유제민 PROP 09 2 김집 H.K 09 3 김명환 PROP 08 4 최민석 LOCK 08 5 신관수 LOCK 09 6 이상효 FLANKER 08 7 최목환 FLANKER 09 8 이학섭 NO.8 09 9 추호영 S.H 08 10 김민우 S.O 09 11 유성용 W.T.B 09 12 김남욱 C.T.B 08 13 김현우 C.T.B